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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1 13:43:35
  • 최종수정2019.05.21 13:43:35
[충북일보=진천] 세계 태권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故)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숨은 이야기를 담은 '김운용: 태권도를 세우고 세계를 호령하다'(대한미디어 刊)가 우석대 교수의 주도로 출간됐다.

천호준 우석대 스포츠지도학과장과 서완석·서성원 태권도 전문기자가 공저한 이 책은 국제 스포츠 계의 큰 별인 김운용 총재가 태권도의 세계화를 녹록지 않았던 역정의 시간을 촘촘하게 담아냈다.

이 책에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까지의 숨은 뒷이야기와 동양인 최초로 IOC 위원장 도전과 낙선, 그리고 추락한 명예를 회복하기까지의 족적을 사실적 자료에 근거해 기술하고 있다.

또한 태권도와 관련한 산고, 곡심, 가족, 인연, 관계, 리더십 등 총 여섯 테마로 나눠 김운용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으며, 그 삶을 통해 성공과 실패, 교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술됐다.

우석대는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를 통해 스포츠인의 학문적 연구와 실제적 연구를 위해 스포츠 현장의 기억을 채집하고 구술을 기록한 DB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다.

천호준 교수는 "평생을 태권도 세계화와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해 오신 고인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저술에 참여했다"라며 "이 책은 그의 위대한 삶의 자취들과 함께 성공과 실패, 교훈을 모두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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