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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단성중, 단양쑥부쟁이 보존 활동 전개 눈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단양쑥부쟁이를 아시나요"

  • 웹출고시간2019.05.20 13:26:55
  • 최종수정2019.05.20 13:26:55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생들이 적성면 감골바람개비마을 최인호 대표와 함께 단양쑥부쟁이 모종을 심고 있다.

ⓒ 단성중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20일 적성면 감골바람개비마을 최인호 대표와 함께 학생들의 생태소양 함양을 위한 단양쑥부쟁이 보존 활동을 펼쳤다.

최 대표는 세계 유일 지역명을 가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단양쑥부쟁이 보존을 위한 지역 사회의 노력에 학교가 동참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단양쑥부쟁이 모종 400여개를 기증했다.

학생들은 이번 보존 활동에 참여하며 단양쑥부쟁이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생명의 가치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학교 3학년 이재혁 학생은 "더운 날씨였지만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장은 "단양쑥부쟁이 보존 활동 뿐 아니라 1인 1다육식물 키우기, 야생화 동아리, 수생태체험활동 등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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