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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지난해 충북서 183명 쯔쯔가무시증 감염
도, 긴옷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19.05.19 13:42:31
  • 최종수정2019.05.19 13:42:31
[충북일보]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진드기에 의한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긴팔, 긴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전파되며, 진드기 크기가 작아 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

감염 시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발진, 가피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지난해 전국에서 6천683명이 감염됐다.

충북에서는 183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50대 이상이 89%를 차지했다.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보통 때는 3㎜정도 크기지만 흡혈 시 8~10㎜까지 커져 눈으로 식별할 수 있다.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 혈뇨, 혈변,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진드기 매개감염증 예방수칙은 야외활동 시에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지 않기, 돗자리 펴서 앉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기피제 사용 등이 있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세탁하기, 샤워하기,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이 있다.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진드기매개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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