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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험·마켓 복합플랫폼 '공예주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7~26일 한국공예관서
'우리가 공예를 사랑하는 방법' 주제 행사 개최

  • 웹출고시간2019.05.15 17:14:10
  • 최종수정2019.05.15 17:14:1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7~26일 10일간 '2019 공예주간' 행사를 연다.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축제로 올해는 '우리가 공예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전시·체험·토크·마켓 등 폭넓은 생산과 소비활동이 만나는 복합플랫폼으로 열리는 공예주간은 청주를 비롯해 전국 300개처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공예주간 행사기간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는 기획전 '생활의 유혹-귀가 貴家'를 만나볼 수 있다.

청주를 중심으로 증평, 보은, 괴산, 영동, 진천, 음성, 단양, 제천, 충주 등 공예유관단체 11곳과 협력해 전통·전승공예부터 현대공예까지 아우르는 공예작가 80명이 참가한다

도자, 섬유, 목공, 유리, 금속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작품 80여점을 통해 공예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청주시한국공예관 1층 행사장에서는 충북지역의 전통·현대, 생활 공예 작가 10인의 시연이 펼쳐진다.

전통의복에서부터 붓, 장단·장구, 다기, 유리 램프워킹, 쥬얼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현장에서 작업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예주간 개막 하루 전인 16일에는 사전 교육체험으로 공예미술관과 전문 직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진로탐색 교육이 마련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클레이아트로 꿈의 집 만들기', '새활용(Upcycle)공예를 통한 자화상 만들기', '도자공예를 통한 수저받침 만들기', '한지공예를 통한 꿈의 오브제 만들기' 등 4가지 체험이 진행된다.

23일에는 일반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공예 렉처 콘서트가 열린다.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티스트인 티안(안태영)이 강사로 나서 창의적인 문화예술산업의 세계를 엿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최신 공예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공예주간 동안 청주시한국공예관 1층 아트숍에서는 충북의 공예작가들이 제작한 현대생활공간과 어울리는 쓰임새 있는 아름다운 공예품이 판매된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공예를 즐길 수 있는 '원아워(1hour)크래프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공예주간은 충북의 공예인과 시민이 함께 다양한 공예 콘텐츠를 즐기고 진정한 워라밸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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