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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5 15:22:21
  • 최종수정2019.05.15 15:22:21

증평군은 15일 군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충북선 고속화와 수도권 전철,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동서4축 고속도로 등과 연계한 공간이용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평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건설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홍성열 증평군수와 우종한 증평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언론,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7명이 자리해 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내달 14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 에듀팜 특구가 화두로 떠올랐다.

특구 완공 시 예상되는 연간 방문객 66만명과 일자리 창출 5천명 등의 효과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방안으로는 특구 내 마련될 농특산물 판매장과 증평인삼판매장, 농촌체험마을을 연계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 블랙스톤과의 협의를 통한 지역 인재 우선 고용 등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최근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주시 북이면 일원의 우진환경(주) 폐기물 소각장 증설 저지 대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지역발전 방향,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의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토론에 앞서 원광희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증평군의 미래전망과 지역발전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원 위원은 산단 조성과 공동주택 건설로 인구유입 가능성이 큰 만큼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군정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오늘 토론회에 참석해 의견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안해 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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