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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서 노익장 뽐냈다

향토음악인協 실버가요제 성료
65세 이상 충주노인들 참여

  • 웹출고시간2019.05.13 13:13:05
  • 최종수정2019.05.13 20:18:17

실버가요제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최근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함께 노래 한마당 잔치 '2019실버가요제'를 열었다.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가요제는 지역 내 25개 읍면동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의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노래자랑의 영원한 오빠 송해 선생과 강혜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유지나, 박원예, 이혜숙, 백일홍, 가무화 무용단의 부채춤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대상은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부른 이효신(85·용산동) 씨가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출전권을 받았다.

또 △금상 '홀로 아리랑'을 부른 고토식(79·봉방동) △은상 '부초같은 인생' 엄옥순(71·칠금동) △동상 '사랑님' 이미영(67·성내충인동) △장려상 '해운대 엘레지' 조돈영(81·살미면), '미운사내' 정연옥(70·주덕읍) 씨가 차지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실버가요제는 향토음악인협회가 노인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충주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 개최됐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노인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가요제에 (사)한국부인회 충주지회 회원들이 노인들을 도왔고, 농협 충주시지부에서 식수를 제공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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