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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아동 건강체중교실 호응

"친구야 우리 함께 운동하자"

  • 웹출고시간2019.05.09 14:56:33
  • 최종수정2019.05.09 14:56:33

영동 부용초 학생들이 수업시간 전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운영중인 아동 건강체중교실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이 아동건강체중교실은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주 2회(수,금)씩 수업 시작 전인 0교시(8시30~9시10분)에 부용초등학교에서 2~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40분가량 진행한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이 될 때 비만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어릴 때부터 신체활동은 줄고 고열량·고지방 음식 섭취율 증가와 아침결식 등 부적절한 식습관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군보건소는 아동의 신체활동과 올바른 식생활 교육으로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아동건강체중교실을 실시한다.

아동의 키, 체중 등 신체계측을 통해 비만 정도를 측정하고 영양사와 운동지도자가 아동에게 맞는 맞춤 프로그램으로 건강증진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2인 1조 체조, 기초근력운동, 장애물 달리기, 구기운동 등의 운동 프로그램과 비만과 식이장애, 싱겁게 먹기, 식품 구성알기, 영양표시 알기 등의 영양 교육으로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효과가 높아 학부모와 아동들 모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박인순 보건소장은 "지역 아동들의 규칙적인 운동습관 유도와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모든 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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