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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고교 방문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9.05.07 10:12:49
  • 최종수정2019.05.07 10:12:4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학업 등으로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생애 첫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발급서비스를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교와 사전 협의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공무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신청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담을 없애기 위한 맞춤서비스다.

군은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은군에 거주하는 만17세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5월 신청자 기준, 2001년 5월1일부터 2002년 4월 30일 사이에 태어난 주민등록 미발급자가 대상이다.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자 하는 학생은 학생증과 증명사진(3.5X4.5㎝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탈모 상반신)을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증 발급은 약 3주 정도 걸리며, 읍·면 행복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이 수령하거나 부모가 대리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은숙 군 민원과장은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은 물론 제때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지 않아 발생하는 과태료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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