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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6 13:14:18
  • 최종수정2019.05.06 13:14:18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대표 축제인 '19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6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와 14회 농다리 전국가요제, 5회 등용문축제와 연계 추진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축제 첫날인 오는 24일에는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으로 축제 개막을 알리고 지난해 10월 특별공연을 통해 첫선을 보였던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통해 진천의 상산팔경을 아름다운 농다리를 배경으로 3D 영상으로 그려낸다.

25일은 백일장과 사생대회, 견지낚시대회 등의 참여형 문화행사와 추억의 7080 포크송페스티벌, 농다리전국가요제 등의 문화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26일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농다리 댄스경연대회와 씨름대회, 맨손 메기잡기대회 및 물수제비 체험, 농다리 놓기 재연 등이 펼쳐지며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외에 축제기간 중 푸드트럭존, 플리마켓, 어린이물놀이장 운영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셔틀버스는 '생거진천전통시장, 백곡천 하상주차장, 진천버스터미널, 읍사무소, 화랑공원, (구)장미웨딩홀, 삼진아파트 상가, 문상초교, 농다리 전시관'을 거쳐 운행된다. 셔틀버스 이용자에 한해 경품 추첨권을 배부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교통통제 인력을 증원하고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신중을 기해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장주식 농다리축제추진위원장은 "농다리축제가 2년 연속 충청북도 유망축제에 지정된 만큼 축제 프로그램도 매년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농다리축제 준비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진천의 자랑인 천년의 농다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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