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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2 17:39:15
  • 최종수정2019.05.02 17:39:15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일 개최한 특성화고.병역지정업체 매칭데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 충북중기청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현장 맞춤형 기능 인력 지원과 고졸 취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충북중기청은 2일 대강당에서 특성화고·병역지정업체 간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기능인재 육성을 통한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특성화고와, 청년 기술인력 장기 재직을 위한 산업기능요원 채용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 간의 만남의 장이 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12개 특성화고와 53개 병역지정업체(희망)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특성화고는 충주상업고, 한림디자인고, 충북공업고, 현도정보고, 영동산업고, 청주공업고, 청주하이텍고, 충주공업고, 증평공업고, 영동인터넷고, 제천디지털고, 제천산업고 등이다.

53개 중소기업은 총 120여 명의 특성화고교생을 채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가정용 가구를 제작하는 ㈜유테크는 생산 직종에 10명 이상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특성화고교생을 채용하고 산학협약을 진행할 경우 병역지정업체 및 산업기능요원 배정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용상담회는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가 참석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최적의 채용매칭을 미리 조율했다.

이어 기업에 맞는 학생을 매칭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는 등 기존 채용박람회 형식을 탈피해 행사 효율성을 높였다.

또 산업기능요원 인원배정 절차안내, 내일채움공제사업 등 인력지원사업 설명회와 함께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 및 청년일자리대책 지원사업 등의 정보제공도 이뤄졌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우리부에서는 취업기회 제공의 다변화를 통해 청년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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