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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2 15:48:20
  • 최종수정2019.05.02 15:48:20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첫 모내기가 2일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씨 농가 논 0.6ha에서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에는 홍성열 증평군수가 참여해 이앙기를 몰고 모를 심으며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모를 심었다.

이날 심겨진 품종은 조생종인 '조운벼'로서 미질이 좋고 특히 내재해성을 가져 조기 재배용으로 적합한 품종으로, 오는 8월 중순 쯤 추석 전 햅쌀 출하용으로 수확할 예정이다.

군은 품질 좋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모내기 시작에 앞서 전체 951ha의 논에 고품질쌀 생력재배 친환경자재, 육묘용상토, 맞춤형비료 등의 공급을 마쳤다.

군이 계획하고 있는 올해 쌀 생산량은 5천40t이다.

군 관계자는 "잡초 및 병해충 방제와 생육시기별 물 관리를 병행해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 사이에 모내기를 마쳐야 된다"며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6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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