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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1 17:36:05
  • 최종수정2019.05.01 17:36:34
[충북일보=진천] 송기섭 진천군수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익의 영역에서 공무원들이 엄정한 행정을 수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1일 군 소속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회의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경직된 자세도 경계해야겠지만 주민생활 등 공익과 관련된 영역에서는 법과 원칙을 견지하며 더욱 엄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공무원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공평하고 당당한 업무자세를 이어간다면 주민들이 더욱더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천군은 최근 몇 년 들어 눈에 띄는 인구증가, 지역경제성장, 친환경도시 변모 등 눈부신 지역 발전을 이룬 바탕에는 군 공직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다"며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송 군수는 "진천군수로 재직한 3년이란 기간은 지난 30여년 간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며 자리 잡았던 지방공무원에 대한 기존 인식을 바꿔놓는 충분한 시간 이었다"며 "지방공무원 역시 중앙부처 공무원 못지않게 업무 능력도 출중하며 국가와 주민을 위한 사명감도 깊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하고 있는 지역에 위상에 맞도록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생활에 필요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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