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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경로당서 웃음꽃 피길"

충주시-충주지역건축사회
개보수 설계 재능기부 협약

  • 웹출고시간2019.04.29 16:31:03
  • 최종수정2019.04.29 20:23:05

경로당개보수 설계 재능기부 협약식 모습.(왼쪽부터 충주지역건축사회 채희천 회장,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이상희지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건축사회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로당 개보수 설계를 재능기부로 진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충주시는 전국 최초로 충주지역건축사회와 경로당 개보수 건축설계 재능기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시는 경로당 개보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지역건축사회는 건축설계와 현장조사 및 상담, 건축신고 지원 등을 재능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연간 2천만 원(설계 약 20건)의 예산이 절감되며, 불법 건축물 근절의 1석 2조 효과가 있는 민·관과 지역협회가 참여하는 모범 사례로 꼽힌다.

지금까지 소규모 공사인 경로당 지붕·비가림 시설 설치, 화장실 증축, 보일러실 설치 공사 시 건축 설계비가 부담스러워 마을이나 경로당에서 공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채희천 건축사회장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보다 더 편한 시설에서 여가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경로당 개보수부터 건축설계 재능기부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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