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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은하수공원 수목장 처리 규모 52% 커졌다

세종시설공단,4인 가족용 등 소나무 59그루 더 심어

  • 웹출고시간2019.04.27 07:51:40
  • 최종수정2019.04.27 13:06:10

첨단시설을 갖춘 국내 대표적 장례식장인 세종시 은하수공원의 수목장지 모습.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수목장지(미리별동산)에 장례용 소나무 59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 세종시설관리공단
[충북일보=세종]첨단시설을 갖춘 국내 대표적 장례식장인 세종시 은하수공원(연기면 산울리 274-229)의 수목장(樹木葬) 처리 규모가 52% 확충됐다.

수목장은 죽은 사람을 화장(火葬)한 뒤 유골(遺骨)을 나무 근처에 묻거나 뿌리는 '친환경적 장례방식'을 일컫는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은하수공원 내 수목장지(미리별동산)에 장례용 소나무 59그루를 추가로 심었다고 27일 밝혔다.

한 가족 4인의 유골을 차례로 안장(安葬)할 수 있는 49그루와 8인용 1그루, 여러 가족 5인용 공동목(共同木) 9그루다. 모두 249인분 유골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공단 측은 "최근 수목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장 인기 있는 4인 가족용이 당초 예상보다 이른 작년말 포화 상태에 도달함에 따라 장례용 나무를 추가로 심었다"고 설명했다.

2017년 9월 27일 개장 당시 수목장지(면적 1만2천469㎡)에는 △4인 한 가족용 35그루 △5인 공동가족용 13그루 △8인 한 가족용 34그루 등 모두 82그루(479인분)의 소나무가 있었다.

따라서 추가로 나무를 심으면서 수목장 처리 규모가 52% 커진 셈이다.
수목장 이용료(공동목 기준· 30년간)는 세종시민이 93만 원, 외지인은 140만 원이다.

은하수공원은 지난 1998년 폐암으로 사망한 최종현 전 SK회장이 "화장을 해 달라"고 한 유언에 따라 SK그룹이 2007년부터 500억원을 들여 건립,2010년 정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기증했다.

이후 정부가 세종시로 소유권을 넘겼다. ☏1599-4411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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