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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길교이앤씨, 지역 인재육성 위한 장학금 기탁

김종현 대표,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1천만 원 쾌척

  • 웹출고시간2019.04.25 11:34:56
  • 최종수정2019.04.25 11:34:56

제천시에 장학금을 기탁한 (주)길교이앤씨 김종현(사진 중앙) 대표이사가 이상천 제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주)길교이앤씨 김종현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오후 제천시청을 찾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모회사인 (주)황금에스티의 회장이자 ㈜길교이앤씨의 대표이사인 김종현 대표와 권일 부사장이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전했다.

김종현 대표는 "제천에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된 장학금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길교이앤씨는 건설신기술과 방재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합성 라멘교의 강자인 교량전문 강소기업으로 제천 송학면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모 기업인 (주)황금에스티는 1986년에 설립된 철강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남북경협을 앞두고 길교이앤씨의 인수로 교량부분의 역량 강화를 꾀하며 북한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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