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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

송학면 도기리 열악한 가구 찾아 집수리 및 환경정리

  • 웹출고시간2019.04.25 11:31:57
  • 최종수정2019.04.25 11:31:57

제천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덕산면 도기리의 한 가구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가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통해 수년 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회는 2019년 첫 집수리 활동으로 지난 24일 덕산면 도기리의 김모씨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편찮으신 부모를 모시고 초등학생인 두 자녀를 양육하며 어려운 형편에서도 씩씩하게 살고 있는 김씨의 사연을 알게 된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계로 이뤄졌다.

해당 집은 단열에 취약한 노후 건물로 여름은 덥고 겨울엔 춥고 습해 벽지에 곰팡이가 피는 등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먼저 현장을 둘러 본 김형수 회장은 적극 지원을 약속하고 500여만 원의 집수리 공사비용도 전액 봉사회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20명의 봉사단은 외벽의 단열공사와 비닐로 된 비가림막 교체공사, 배수로 설치, 창고와 주변 환경정리 등으로 소중한 구슬땀을 흘렸다.

김 회장은 "대상자가 만족스럽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며 더 큰 기쁨을 느낀다"며 "지역 사회와 늘 함께 한다는 신념으로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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