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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 새마을문고와 도서 재기증 협약

기증받은 도서 650권 선별, 새마을 문고로 재기증

  • 웹출고시간2019.04.24 11:25:02
  • 최종수정2019.04.24 11:25:02

제천시립도서관 김명자(사진 왼쪽) 관장이 새마을문고 중앙회 제천시지부와 도서 재기증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 23일 새마을문고 중앙회 제천시지부와 도서 재기증 협약을 체결하고 도서 650권을 전달했다.

이번 재기증 협약은 그동안 제천시립도서관으로 기증된 자료를 지역 내 소규모 도서관에 대한 도서 확충을 통해 시민이 손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그 동안 시립도서관으로 기증된 도서 중에서 비교적 양질의 도서를 선별해 일반도서 420권과 어린이(그림책포함) 도서 230권이 새마을문고에 비치될 수 있도록 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월 말에도 지역 군부대와의 협약을 통해 500권의 재기증 도서를 전달해 군부대 내에 소규모 도서관이 개관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자 관장은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가 모여 지역에 필요한 곳에 재기증 돼 시민이 생활 주변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증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 사서팀(641-3755)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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