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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23 16:48:27
  • 최종수정2019.04.23 16:48:27

청주하나병원 심혈관센터 의료진들이 23일 심혈관 조영술 및 중재시술 9천례 달성을 기념하고 있다.

ⓒ 청주하나병원
[충북일보=청주] 청주하나병원이 심혈관 조영술 및 중재시술 9천례를 달성했다. 2010년 7월 첫 심혈관 시술을 시행한 지 8년 8개월 만의 성과다.

심혈관 조영술은 직경이 가는 플라스틱관을 동맥에 삽입해 심장에 도달시킨 뒤 심장의 관상동맥에 조영제를 주사하고, X선을 투영해 관상동맥의 형태나 이상을 확인하는 시술이다. 필요한 경우 풍선확장술·스텐트 삽입술 등 중재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심혈관 중재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시술 시간이 짧고, 흉터와 통증이 작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환자는 시술 후 단시간에 활동할 수 있다. 기존 개흉 수술보다 합병증이 적고 생존율이 높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하나병원 심혈관센터는 기본적인 관상동맥 조영술과 스텐트 삽입술 외에도 대학병원급에서나 가능한 고난도 신장동맥 교감신경 차단술,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삽입술, 심방중격벽결손 폐쇄술 등의 시술이 가능하다.

하나병원 측은 올해 말 심혈관 조영술 및 중재시술 1만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명현 하나병원 심혈관센터장은 "대학병원에서는 신속한 시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하나병원은 24시간 언제든지 빠른 응급시술이 가능하다"며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심혈관 전문 의료진이 있어 서울의 대형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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