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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지역민 추억 차곡차곡

충주시농기센터 융화교육
엄정 라온제나 합창 활동 등

  • 웹출고시간2019.04.22 11:27:08
  • 최종수정2019.04.22 20:10:56

귀농귀촌인 융화교육 중 엄정라온제나합창단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19년 귀농정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의 화합을 위한 융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정서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체 발전을 꾀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2개의 도비사업 이외에 추가로 시비 예산을 편성하고, 지회별로 융화교육 신청을 받아 현재 7개 읍면동에서 융화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엄정면에서 진행하고 있는 '엄정 라온제나 합창단' 활동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귀농·귀촌인 및 지역민을 포함한 40여 명의 단원이 엄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모여 합창연습을 하고 서로 간에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합창단에 참여한 한 귀농인은 "즐겁게 합창을 하고 있으면 힘든 농사일의 피로도 잊게 되고, 주민들과 친남매보다도 끈끈한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라온제나 합창단을 비롯해 시에서 진행하는 융화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과 마을 주민들 사이에 신뢰와 정을 쌓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4억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귀농 농업창업 외 7개 사업 분야에 걸쳐 다양하고 생산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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