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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빛을 이용한 이색 금연구역 홍보 '눈길'

금연구역 안내 로고라이트 및 LED전광판 설치 운영

  • 웹출고시간2019.04.21 14:38:21
  • 최종수정2019.04.21 14:38:21

옥천군 보건소가 금구1어린이 공원 등에 설치한 금연구역 로고라이트가 홍보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금연구역의 효과적인 홍보와 안내를 위해 주민 이용이 잦은 지역 곳곳에 빛을 이용한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향수공원, 금구1어린이 공원, 선사공원, 서대2근린공원, 지용문학공원 총 5곳에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

로고라이트란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시켜 벽면이나 바닥에 이미지나 글자를 비추는 장치다.

기존 현수막이나 안내판 등과는 달리 야간에도 식별이 쉬워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공원의 미관을 높이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금연구역과 절주 실천수칙, 걷기운동 독려, 공원 내 금지사항 등을 안내하며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설운동장에는 보건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가로 4m 세로 1m의 대형전광판도 설치됐다.

본격적인 바깥활동이 시작되면서 주민 다수가 모이는 운동장을 활용한 홍보활동으로 보건서비스 제공에 더욱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옥천군에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음식점,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1천738곳과 옥천군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따른 도시공원, 버스정류소 등 313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설치한 로고라이트와 LED전광판이 군의 보건사업 등을 알리는 홍보 효과가 큰 만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예방과 군민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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