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4.18 11:22:21
  • 최종수정2019.04.18 11:22:21

증평군이 지난해 보강천에 설치한 물놀이장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아름다움을 더할 보강천 안전숲길 조성사업이 시행된다.

18일 증평군은 보강천 안전숲길을 위해 총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반탄교부터 증평대교, 장미대교를 연결하는 1km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0일 완공되는 산책로에는 왕벚나무 등 교목류 184주와 노랑말채나무 등 관목류 1만1천800주, 꽃백합 등 초화류 1만1천760본이 식재되고 옥외용 벤치도 20개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인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2017~2021년)은 보강천 미루나무숲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연간 5억 원씩 5년간 총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사업 첫해인 지난 2017년에 아이들의 무더운 여름을 책임질 물놀이형 어린이놀이공간을 만들고 무료 개방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에는 신구 도심지를 연결하는 노후 송산목교를 리모델링해 야경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충북도 균형발전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한 첨벙첨벙 물놀이장과 송산목교 리모델링 사업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됐다”며 “보강천변을 단순한 녹지와 휴식공간을 넘어 복합 교육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