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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종촌복지센터에서 공립 '치매전담실' 본격 운영

구시가지인 조치원읍 상리는 '치매안심마을'로 조성

  • 웹출고시간2019.04.11 16:56:12
  • 최종수정2019.04.11 16:56:12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내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새로 설치된 '치매전담실'.

[충북일보=세종] 전국적으로 치매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에 관련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세종시는 10일 "종촌종합복지센터 안에 있는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최근 '일반생활실' 외에 공립 '치매전담실'을 추가로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용 인원은 일반실이 40명, 치매전담실은 25명이다.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내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있는 '일반 생활실'.

요양등급 인정을 받은 '재가노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일반실과 달리 전담실은 치매상병 진단을 받았거나, 최근 2년 이내에 치매를 진료한 적이 있어야 출입이 허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4-850-306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또 세종시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읍 상리는 수요자 맞춤형 치매 예방 교실과 인지 강화 및 재활 교실, 가족 교실 등을 갖춘 '치매안심마을'로 조성된다.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1일 상리주민협의회와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한솔동에 이어 세종시내에서 두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조성되는 상리는 전체 주민 750여명 중 대다수가 노인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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