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린맛 없는 흑도라지청 상품화 된다

충북농업기술원, 특허 기술이전

  • 웹출고시간2019.04.11 16:14:45
  • 최종수정2019.04.11 16:14:45
[충북일보] 도라지 특유의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이 생산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11일 강원블루베리영농조합법인과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제조방법'에 과 통상실시 계약을 맺고 특허기술을 이전했다.

이전된 특허기술은 도라지를 쪄서 숙성하는 공정을 통해 만든 흑도라지는 사포닌 함량이 2.1배, 총폴리페놀 함량이 3.2배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은 흑도라지 추출액과 쌀 올리고당, 배즙, 아로니아즙을 혼합해 농축한 것으로 생리활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먹기 좋고 맛도 우수하다.

기술이전업체인 강원블루베리영농조합법인(대표 임기찬)은 블루베리분말과 농축액, 생도라지청과 젤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이전 받는 흑도라지청 제조기술을 활용해 기존 제품의 품질향상, 먹기 편한 스틱형 제품 등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도라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악화될 수 있는 기관지 관련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