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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불', 시민들 놀란 가슴 쓸어내려

고물상 건조한 바람타고 활활…'인근 야산 불씨 옮길라 진화선 구축'

  • 웹출고시간2019.04.09 13:03:26
  • 최종수정2019.04.09 13:03:26

9일 오전 10시40분경 충북 충주시 호암직동의 한 재활용업체 화재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충주의 한 재활용업체(고물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인근 아파트 단지를 뒤덮어서다.

9일 오전 10시 40분경 충주시 호암직동 한 재활용업체(고물상)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인근 아파트 단지를 뒤덮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에 나섰다. 특히 소방당국은 인근에 야산이 있어 건조한 날씨에 불씨가 옮겨 붙지 않도록 진화선 구축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호암직동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네티즌들은 '검은연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연기가 엄청난다', '인명피해 없길', '충주 시내 연기 가득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화재로 인근 지역 전기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주일 사이 충주시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자 시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지난 3일 주덕읍 한 화학제품배합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3천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45분 만에 불을 진화했지만, 공장 내부 80㎡와 기계설비 등이 불에 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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