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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09 10:40:04
  • 최종수정2019.04.09 18:30:17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봄을 맞아 '세종시판 청계천'이라고 불리는 정부세종청사 옆 방축천의 나무에는 새싹이 돋고,각종 꽃도 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 곳에 있는 200여년생 왕버들 3그루 중 1그루는 작년 태풍과 폭우 피해를 당한 뒤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가운데 나무도 최근 수세(樹勢·나무가 자라나는 기세나 상태)가 매우 나빠졌다. <사진 위>

하지만 이들 나무는 2년 8개월 전인 2016년 여름(7월 29일) 당시만 해도 젊은 나무들 못지않게 상태가 좋았다. <사진 아래>
ⓒ 최준호기자
인근 제천과 함께 금강으로 흘러드는 방축천은 구 연기군 시절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乾川)으로 방치돼 있었다.

그러나 2007년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시작한 정부(행복도시건설청)는 주요 아파트단지와 정부청사 인근을 흐르는 이들 하천을 정비했다.

인근 금강에서 인공적으로 퍼 올린 물도 하천으로 흘려 보낸다.

세종=글· 사진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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