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 백곡호 둘레길 조성 '쏠린 눈'

임정구 의원 5분 발언서 피력
"체류기반형 도시 거듭나야"

  • 웹출고시간2019.04.08 14:08:21
  • 최종수정2019.04.08 19:51:14
[충북일보=진천] 식파정 주변 백곡호에 둘레길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천군의회는 8일부터 18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27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 임정구 의원은 '식파정 주변 백곡호 둘레길 조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식파정 주변 백곡호 둘레길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백곡호에서 백사천 수변길, 초평호를 하나로 잇는 관광 네트워크를 조성해 진천군이 체류기반형 리텔링 관광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의 이날 발언은 진천의 주요 저수지를 개발해 청정 진천을 가꾸기 위한 초석을 다지자는 것으로 해석되개 있다.

이번 회기에서 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진천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진천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진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진천군의회는 환경오염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환경특위)를 구성해 위원장에 김기복 의원, 간사에 장동현 의원을 선임하고 환경특위 활동계획서를 채택했다.

환경특위는 환경 현안 전반을 논의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환경오염 방지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위원회로 올해는 환경관련 시설 및 업체와 환경오염 우심지역 등 37개소를 선정하여 현지조사를 진행한다.

김기복 환경특위 위원장은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 무분별한 개발, 우리의 무관심 속에 환경문제는 지자체간 경계를 허무는 초경계적, 광역적 성향을 띄며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조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 중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내용은 집행부에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적극적인 오염물질 저감대책 마련을 진천군에 요구키로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