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외국인 고용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취약업종 근로관계법 준수 여부 및 주거시설 개선 중점

  • 웹출고시간2019.04.08 10:12:28
  • 최종수정2019.04.08 10:12:28
[충북일보=충주] 충주고용노동지청은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2019년 상반기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근로여건이 취약한 농축산업, 제조업, 건설업 사업장 △음식점, 서비스업 등 불법고용 의심 사업장 △이전 지도점검 결과 법 위반 사항 다수발생 사업장 △민원발생 사업장 △불법체류율이 높은 국가의 외국인노동자가 다수 근무하고 있는 사업장 △여성 외국인노동자 다수고용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에 앞서 사전계도 기간(4.8~4.30)을 갖고 사업장 스스로 위법사항을 개선토록 자율시정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임금체불, 최저임금 등 노동관계법 준수 △성희롱·성폭력 발생 및 성희롱예방교육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취업자격 없는 외국인의 고용 등 외고법 위반 △미세먼지 발생 시 마스크 지급 등 적절한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법령위반 사항에 대해 시정지시, 과태료 부과, 고용허가제한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 고용허가 신청 시 제출한 '외국인근로자 주거시설표'가 허위로 확인될 경우 감점을, 주거환경이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한수 지청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근로조건 개선과 주거시설 등 열악한 근무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