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생태관광지 자연환경해설사 모집

12일까지 접수, 해설사 3명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내 생태관광지에서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자연환경해설사를 모집한다.

자연환경해설사 제도는 환경부가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습지보호지역 등 생태우수지역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해설·교육·생태탐방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자연환경해설사 3명을 모집하며, 지역 내 거주하는 자연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본인 사진이 부착된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 환경수자원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지역의 문화재, 관광지, 생태환경 등에 관한 기본소양을 갖춘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시는 선발 후 해설 프로그램 계획기간을 거쳐 내달 중 해설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1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이 해설서비스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현장에서 즉시 자연환경해설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자연환경해설사는 생태 우수지역에 생태·인문학적으로 깊이 있는 해설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주 뜻깊은 역할"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설사에 선발되면 해설 2시간 기준으로 2만 원의 해설수당 및 상해보험을 지원받는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