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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14가지 공공시설 올해 세종시로 이관

총사업비 7천644억 원…시는 관련 예산 절감 효과

  • 웹출고시간2019.04.04 13:36:34
  • 최종수정2019.04.04 13:36:34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 신도시 건설 현장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의 △도로 △공원 △공동구(共同溝·전선, 수도관, 가스관, 전화 케이블 따위를 함께 수용하는 지하터널) 등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세종시로 소유권을 넘겨주는 시설이 총 14가지(사업비 7천644억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LH는 신도시에서 오는 2030년까지 모두 110가지 공공시설물을 건설,세종시로 넘겨준다.
시는 지난해까지 이 가운데 55가지(50%)를 넘겨받았다.

행복청에서 받은 것이 △시청사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센터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등 30가지(54.5%), LH에서 인수한 것은 △1생활권 △호수공원 △제천·방축천 △환경기초시설 등 25가지(45.5%)다.

한편 행복청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신도시 전체 투자 예정액은 106조8천억 원(공공 22조 5천억,민간 84조3천억)이다.

이 가운데 공공 부문의 경우 행복청이 8조5천억 원 , LH는 14조 원을 투자한다. 따라서 세종시는 아파트 건설비 등 민간 부문을 제외하고도 공공시설비 예산 22조5천억 원을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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