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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조림사업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도시숲 조성 등 6개사업 173ha 15억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9.04.03 13:06:45
  • 최종수정2019.04.03 15:48:22
[ 충북일보 =진천] 진천군이 미세먼지 발생을 폭염 및 한파와 같은 재난으로 규정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는 산림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미세먼지 큰나무조림 사업 등 6개 사업에 총 15억여원을 투입해 173ha에 편백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 35만본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및 산림 재해방지 등 산림의 경제적인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시숲 조성사업에 3억 원, 미세먼지 큰나무 조림사업에 4억 원, 미세먼지 어린나무조림에 1억5천만 원, 그린시티 숲 조성사업에 1억 원 등을 투입한다.

국가 및 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5억 원을 들여 노후 산업단지, 미세먼지 발생원, 주요 도로 유휴지 주변 20여곳에 약100㏊면적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이곳에 백합나무와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옻나무 등 밀원수 19만본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소득원 창출 등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이외에도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림의 이용가치가 적은 불량림을 경제림으로 조성하고 산불피해지의 재녹화 등 산림자원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휴식과 치유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산림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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