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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자물가지수 하락 전환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 104.11…전달 대비 0.3% 하락

  • 웹출고시간2019.04.02 18:04:05
  • 최종수정2019.04.02 18:04:05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2015년=100)는 104.11로 전달 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지난 2월 0.3% 상승한 이후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2% 상승해 최근 2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선식품지수 하락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신선식품지수는 112.84로, 전달 및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3.4%, 3.1% 하락했다.

지축목적별로 보면, 전달 보다 상승한 품목은 △교통 1.1% △기타 상품 및 서비스 0.5% △교육 0.1% 등이고, 하락한 품목은 △음식 및 숙박 1.8%.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1.0% △오락 및 문화 0.7% 등으로 나타났다.

의류 및 신발, 보건은 보합세를 보였다.

주요 등락품목을 살펴보면 △열무 79.1% △비데 14.3% △시외버스료 13.5%, 자동차학원비 15.6% 등은 전달보다 급등했고 △생강 84.5% △바디워시 21.2% △대리운전이용료 16.0% 등도 지난해 같은 달 보다 크게 올랐다.

반면 한 달 새 △부추 24.8% △부탄가스 15.0% △학교급식비 100.0%가 급락했고 △무 50.1% △저장장치 26.3% △병원검사료 16.5% 등도 1년 새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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