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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외탐방 장학생' 선발 깐깐해진다

계획서에 주요 시정목표 반드시 포함시켜야

  • 웹출고시간2019.04.01 14:01:03
  • 최종수정2019.04.01 14:01:03

세종시해외탐방 장학생 포스터

ⓒ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해외탐방 장학생' 선발 요건이 올해부터 깐깐해진다.

대학생의 자기 계발 외에 세종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과제를 계획서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최근 '2019년도 해외탐방 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이에 따르면 올해 지원서 접수 마감일은 4월 26일,탐방 시기는 6월 24일 ∼8월 16일 중 14일 이상이다.

또 △연간 선발 인원(20명·2인씩 10개팀) △장학금 지급액(1인당 200만 원·팀당 400만 원) △팀 구성 요건(동성끼리만 가능,형제·자매 등 불가)은 지난해와 같다.

하지만 계획서 양식에 포함되는 '탐방 주제' 선정 방식이 구체화됐다.

지난해까지 탐방 주제는 '지원자의 미래와의 연관성이나 자기계발과 관련된 것'으로만 설정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 같은 주제와 관련해 '향후 세종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계획을 추가로 세워야 한다.

또 2019년 세종시의 주요 업무 계획을 바탕으로 '7가지 시정목표 중 1가지', '84개 과제 가운데 3가지'를 탐방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

올해 세종시 시정목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구현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복지 강화 △지속가능한 스마트 경제 실현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 △균형발전 모범도시 육성이다.

또 시정 과제는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 지속 추진 △국립행정대학원 본격 설립 지원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 △세종 국가산업단지 조성 △자전거 인프라 확충 △조치원읍 도시 재생 및 활성화 등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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