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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식 가져

본격 운영 시작으로 연간 100만명 방문객 기대
수도권 및 중부권 관광객의 케이블카 이용 접근성 향상

  • 웹출고시간2019.03.31 13:14:13
  • 최종수정2019.03.31 13:14:13
[충북일보=제천] 내륙의 바다 제천시의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지난 29일 운영을 시작하며 중부권 최대의 관광명소로의 도약을 노린다.

(주)청풍로프웨이는 이날 하부탑승장 앞 주차장에서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과 함께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 후 내·외빈은 케이블카 작동 퍼포먼스 및 사진촬영 후에 케이블카 시승 및 씨어터 360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천 시장은 "이제부터 제천관광을 말할 때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존 국내에서 운행 중인 관광케이블카는 대부분 남쪽 바다를 배경으로 운행되고 있었으나 중부권에 위치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개장으로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중부내륙권 관광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을 제천 도심으로 유입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개장을 시작으로 비봉산 정상까지 왕복 2.9㎞의 길이로 운영되는 모노레일, 유람선 그리고 하반기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상비행기 등과 연계 전국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블카 탑승권에 의림지역사박물관 입장(2천원) 무료혜택과 함께 박물관에 2인 입장 시 지역화폐인 모아 5천원 권 1장을 지급하는 내용의 교환권을 발행한다.

방문객이 케이블카를 탑승한 후 탑승권을 지참해 의림지역사박물관을 들르고 지역화폐를 이용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시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여행사, 전세버스, 코레일 등을 통한 인센티브도 적극 추진함으로써 케이블카 탑승객을 시내권으로 유인해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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