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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의 고장 충주 무술 진수 선보인다

시립택견단, 오는 6월 말까지
'옛 택견판' 상설공연 운영

  • 웹출고시간2019.03.31 13:27:01
  • 최종수정2019.03.31 18:24:3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택견단이 상설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시립택견단은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중앙탑공원에서 '옛 택견판' 상설공연을 운영하기로 했다.

옛 택견판은 조선후기 유숙의 풍속화 '대쾌도'에 그려져 있는 택견의 모습을 재현했다.

붉은 띠를 두른 윗대와 푸른 띠를 두른 아랫대 2팀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택견 맞서기의 진수를 마당놀이처럼 흥미롭게 구성했다.

택견단은 올해 초부터 액션 연기와 아크로바틱 동작을 익히며 지난해보다 공연의 질과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이는데 매진해 왔다.

따뜻한 봄날을 맞아 중앙탑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전통무예 택견의 부드러움과 웃음을 유발하는 익살스러운 동작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옛 택견판 본 공연에 앞서 트레블러크루 비보이, 제머리 마빡이, 선무도 등 다양한 사전공연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택견을 널리 알리고 택견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무대인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관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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