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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11개 유관기관과 '함께해유 착한운전' 범도민 캠페인

도내 교통문화지수 전국 하위권 불명예
교통사고 사망자 200명 이내 감소 목표

  • 웹출고시간2019.03.28 17:27:43
  • 최종수정2019.03.28 17:27:43

충북지방경찰청과 도내 11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28일 충북청 소회의실에서 범도민 교통안전운동인 '함께해유 착한운전'을 위한 정책 추진 협의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200명 이내 감소를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인 '함께해유 착한운전' 범도민 교통안전운동을 추진한다.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13.8명으로 전국 평균 7.3명보다 6명 이상 많았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4위에 해당하는 숫자다.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교통문화지수도 75.2점으로 전국 9위에 그쳤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문화 구축을 위해 28일 청내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충북도교육청·도로교통공단 충북지역본부·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대전교통방송·손해보험협회 등 6개 유관기관,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2개 협력단체, 버스·화물·택시 등 3개 운송사업조합 등 11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함께해유 착한운전' 정책 추진 협의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이번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고, 빠른 시일 내 공감대를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11개 단체는 앞으로 전좌석 안전띠 매기·방향지시등 켜기·정지선 지키기 등 착한운전을 서로 권장하고, 음주·과속·난폭운전을 추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도민 교통안전운동 추진과 홍보·교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은 교통 유관단체와 매달 1회 범도민 캠페인을 열고, 수시로 대규모 사업장과 운수업체와 함께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경찰관·의무경찰·사회복무요원으로 구성된 '포돌이·포순이 거리홍보팀'을 운영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와 지역축제 등 행사장을 방문해 거리 홍보에도 나선다.

음주·과속·난폭운전은 연중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띠 미착용·방향지시등 미점등·정지선 위반에 대해서도 홍보·교육과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보와 배려가 넘치는 교통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나부터 실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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