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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의원 절반 이상 재산 늘었다

133명 중 77명 증가
하재성 청주시의장 1위
임만재 옥천군의원 최저

  • 웹출고시간2019.03.28 10:25:56
  • 최종수정2019.03.28 20:04:54
[충북일보] 충북 도내 시·군의원 133명(충북개발공사 사장 1명 포함) 중 77명(57.9%)은 재산이 늘고 56명(42.1%)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관할 공개대상자 133명에 대한 정기 2019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재산 공개대상자 133명이 신고한 재산 총액은 1천28억9천149만8천 원이다. 가구당(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 신고재산 평균액은 7억7천362만 원으로 지난해 신고보다 4천181만4천 원 감소했다.

재산 규모별로는 1~5억 원이 40.6%(54명)로 가장 많았고, 26.3%(35명)가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5%(14명)는 1억 원 미만, 22.6%(30명)는 5~10억 원을 보유했다.

올해 신고된 재산총액이 가장 많은 의원은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으로 47억4천239만7천 원이다.

하 의장은 지난해 신고액 78억2천389만 원보다 30억8천149만3천 원이 감소했다.

하 의장은 도내 신고대상자 133명 중 가장 큰 폭으로 재산이 감소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임정수 청주시의원 41억 원(-1천900만 원) △박해수 청주시의원 39억 원(+2억8천500만 원) △김병국 청주시의원 29억 원(+9억9천500만 원) △박미자 청주시의원 28억 원(-1천800만 원) △임옥순 음성군의원 26억 원(+1천800만 원) △이상훈 단양군의원 25억 원(-24억3천만 원) △이덕용 괴산군의원 24억 원(-1억7천400만 원) △박노학 청주시의원 23억 원원(-9천200만 원) △윤대성 보은군의원 21억 원(-2천700만 원) 순이다.

이 가운데 김병국 청주시의원은 지난해 신고액보다 9억9천500만 원이 늘어 도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재산총액이 가장 적은 의원은 임만재 옥천군의원으로 1억6천500만 원의 부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억4천200만 원의 부채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임 의원은 1년새 2천300만 원의 부채가 더 늘어 올해도 최저 재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어 △김도화 보은군의원 -9천400만 원(-3천900만 원) △하순태 제천시의원 -8천700만 원(-2천600만 원) △유후재 진천군의원 -2천만 원(+5천만 원) △김외식 옥천군의장 -800만 원(-1억3천600만 원) △연풍희 증평군의원 74만 원(-8천400만 원) △한병수 청주시의원 700만 원(-800만 원) △김헌식 충주시의원 1천200만 원(+800만 원) △조문화 증평군의원 2천600만 원(-1천600만 원) △안성현 청주시의원 6천300만 원(-700만 원) 순이다.

도공직자윤리위는 재산증가 주요 요인으로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과 소득저축 증가 등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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