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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李 지사에 도로 정비·개설 건의

'도민과의 대화' 자리서
진천상고~원동교차로
광혜원산단 지원 요청

  • 웹출고시간2019.03.27 16:34:24
  • 최종수정2019.03.27 20:19:01

이시종 충북지사는 27일 진천 화랑관에서 주민 300여명과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충북도의 올해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진천군으로부터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도로개설과 보수 등을 건의했다.

진천군은 27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진천상고~원동교차로, 광혜원산업단지 도로 정비 등 도로 개설과 정비 등이 필요해 충북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진천군을 방문한 이시종 지사는 "지난해 충북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개발의 본격 시동을 필두로 투자하기 좋은 우수도, 일등경제 충북의 도약, 20년 만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수소에너지클러스터 본격 조성, 소방관경기대회 성공개최 및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K(저가항공사)가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 받은 겹경사를 맞았다. 이는 진천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이외에도 평택~오송 복복선화, 세종~청주 고속도로, 제천~영월 고속로로 등 충북 관련 사업이 대거 예비타당성을 면제 받아 총 12.7조 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적인 고용한파 속에서도 충북 고용률은 69.1%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금년 1월에는 취업자가 1만 5천명(1.8%), 상용근로자 2만 8천명이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도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2020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하는 중요한 해로, 큰 충북, 강한 충북, 국토의 중심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이라는 새로운 생각으로 충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강호축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그려 나가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천군은 이 지사에게 △진천상고~원동교차로 간 도로개설 △광혜원산업단지 도로 정비 △사산교(위험교량) 재가설 △이월체육공원~태양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덕산성당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건의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진천지역원로와 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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