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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고을농업인대학 '신소득작목반' 개강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 위해 알차게 준비

  • 웹출고시간2019.03.27 15:05:27
  • 최종수정2019.03.27 15:05:27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27일 '2019년 단고을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신소득작목반' 과정으로 운영되며 특용·약용·산채류 등 다양한 신소득작물 재배교육은 물론 토양관리·병해충·미생물 등 기초 농업교육까지 신입생 36명을 대상으로 총 22회 100시간에 걸쳐 다채롭게 이어진다.

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자는 "단양지역에 재배 가능한 30여종의 다양한 신소득작목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주산지에서 활약하는 우수 강사들을 섭외하고 선진지 현장교육까지 알차게 준비했다"며 교육운영에 자신감을 비췄다.

단고을농업인대학 학장인 류한우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소득작목을 공부하려고 모인 신입생 여러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농업인대학이 단양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고을농업인대학은 단양군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운영하는 중장기 교육으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4기수 총 63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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