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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6 12:54:55
  • 최종수정2019.03.26 12:54:55
[충북일보=진천] 기상청에서 진천군 광혜원면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기산기후인재개발원이 오는 2022년 개원한다.

진천군은 26일 광혜원면 광혜원리 산25-171 일원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입지 추진 일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비 385억 원을 들여 6만9천㎡ 규모인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은 올 하반기부터 토지매수 절차를 거쳐 2022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은 기상기후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됨에 따라 기후변화 적응과 재해관리를 위한 체계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하게 됐다.

인재개발원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기상기후 법정교육 대상자 및 재난 안전 종사자 등 연인원 6만3천명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진천군과 기상청은 로컬푸드 식자재 활용, 인재개발원 인프라를 활용한 주민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육참여자 관내 투어, 기관 사회공헌활동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추진하며 양 기관의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후환경실증센터가 입지한 국가 기상과학의 요충지로써 이번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입지를 통해 우리군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국가기상과학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게됐다"며 "기상청과 협의해 인재개발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방안을 적극 강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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