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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5 11:16:58
  • 최종수정2019.03.25 11:16:58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교육과 문화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내달 1일 개관 5년째를 맞는 증평군립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2천917㎡ 면적에 북카페와 전시홀, 종합자료실, 열람실 등을 갖추었다.

5년이 지난 현재 도서 6만3천166권, 비도서 4천554점을 구비해 13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는 등 증평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과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는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곳'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운영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창의수업부터 노년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 문해교육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60여 차례의 인기영화 무료상영과 각종 전시회 및 인형극, 마술공연 등을 개최해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채워주고 있다.

2016년부터는 매년 아고라 북페스티벌을 열고 북 콘서트, 음악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여름밤 별빛 영화제와 천체망원경을 통한 천문 관측 프로그램 등 이색 프로그램은 이 청주와 진천, 음성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는 등 인기다.

군은 오는 31일 개관 5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갖는다.

'함께한 5년, 함께할 우리'란 주제로 열리는 기념행사는 축하 기념 떡 케이크 나눔과 모범 이용자 및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사진 전시회, 1인 1새 책 기증행사 등이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마술극 '키즈테이먼트 마니마니 쇼'와 케이크 만들기 체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크라메 만들기(서양식 매듭공예)'체험, 김득신 캐릭터와 사진 찍기 등 주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4월 한 달 간 도서대출 권수도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한다.

5주년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험 프로그램 및 최신영화 관람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p.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835-4681~6)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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