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세종시민이 대출받는 새책, 작년보다 26% 는다

'희망도서 대출서비스' 예산 증액…서점도 1곳 추가

  • 웹출고시간2019.03.24 15:18:21
  • 최종수정2019.03.24 15:18:21
ⓒ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민들이 서점에서 직접 골라 대출받을 수 있는 새 책 수가 작년보다 25.7% 정도 늘어난다.

세종시는 "2017년 8월 16일부터 시행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제도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작년(4억 원)보다 1억 원(25%) 많은 5억 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돈으로 올해 시민들의 대출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책이 지난해(3만5천여권)보다 9천여 권(25.7%) 많은 4만4천여권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 올해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점으로 타임문고(보람동)를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서점은 △교보문고·세이북스·영풍문고(어진동) △세종문고·아름서점(아름동) △홍문당(조치원읍) 등 모두 7곳으로 늘었다. ☏044-300-3932

세종 / 최준호 기자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시민들이 읽고 싶은 새 책을 서점에서 빌린 뒤 반납하면 세종시가 해당 책을 구입, 신도시 지역 10개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공공도서관의 장서로 비치하는 제도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공도서관(lib.sejong.go.kr) 회원으로 가입한 뒤 도서관 홈페이지나 시 지정 서점에서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전체 공공도서관에 15권 이상 비치돼 있거나 권당 가격이 5만 원 이상인 책 △단순 오락,폭력,음란물 △퍼즐북,스티커북 등 도서관에 비치하기에 부적합한 책 △대학교재, 수험서, 잡지 등은 제외된다.

시에 따르면 이 제도 시행 이후 올해 3월 19일까지 약 1년 7개월 간 시민 2만4천990여명(연인원)이 총 5만5천810여권(1인당 평균 2.2권)의 책을 대출받았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