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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의 가족지지프로그램 '헤아림'과 '마중'

제천 치매안심센터,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려드립니다"

  • 웹출고시간2019.03.24 13:11:36
  • 최종수정2019.03.24 13:11:36

제천시보건소가 운영하는 가족지지 프로그램인 헤아림에 참여한 시민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헤아림'과 '마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어르신을 돌보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어려움과 치매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4층 들마루 카페에서 이뤄진다.

제천의 노인인구는 전체에서 20%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임박했으며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수가 증가하며 가장 가까이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헤아림과 마중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 환자를 볼보는 지혜, 치매 알짜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정보 및 간병경험을 공유하고 심리적으로 서로 지지하며 치매환자의 보호자 및 가족이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는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의 상호 관심과 배려, 공감적 반응을 도모하는 모임을 지속해서 이어가도록 돕고자 힐링 프로그램과 자발적 자조 모임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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