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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유관기관, 청년농업인 육성 맞손

농업계고·농과대·시군농기센터와 업무협약
관련 교육시스템 구축·체계적 학습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19.03.19 17:51:30
  • 최종수정2019.03.19 17:51:30

충북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과 도내 농업계고교, 농과대학 관계자 등이 19일 '청년농업인 육성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충북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과 도내 유관기관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충북농업기술원은 19일 원내에서 도내 농업계고교, 농과대학, 충북4-H연합회, 시·군농업기술센터 등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충북을 비롯한 전국 농업인의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농업인 육성은 농업정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농업은 스마트 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빅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을 통해 노동집약적 산업을 탈피, 미래 성장을 견인할 유망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과 농업 관련 교육기관은 인적 교류 확대, 연구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교사와 학생 등의 농업분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고·농과대 등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원으로 이어지는 교육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농업 관련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학습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청년농업인 육성이 농업혁신과 청년실업 해결의 열쇠"라며"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서 학교와 농업기술원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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