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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도입 '전기자전거 보조금제' 큰 인기

300명 모집에 2천195명 접수, 경쟁률 7.3대 1

  • 웹출고시간2019.03.19 14:07:11
  • 최종수정2019.03.19 14:07:11

세종시가 올해 처음으로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300명(대)에게 1인(대)당 30만 원의 보조금을 준다. 사진은 삼천리자전거가 생산하는 전기자전거 '팬텀제로'로, 인터넷 소비자 판매가격이 99만 원이다.

ⓒ 삼천리자전거 홈페이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전기자전거 구입비 보조금 지급 제도'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홈페이지에서 보조금 지급 계획을 공고한 뒤 이달 16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모두 300대를 지원하는데 2천195명이 접수, 경쟁률이 7.3대 1에 달했다.

시는 18일 전자추첨을 통해 당첨자(예비 대상자) 300명과 대기자 60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9일부터 4월 1일까지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 신청을 받은 뒤 4월 10일까지 적격자 검증을 거쳐 4월말께 확정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세종시의 올해 보조금 지급 규모는 1인(대) 당 30만 원씩 총 9천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2월 28일 기준 세종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2018년 2월 28일 이전부터 실제 거주) 만 19세 이상(2000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 시민'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들이 한꺼번에 여러 대를 신청한 뒤 2명 이상이 당첨되면서 1명을 제외하고는 포기하거나, 적격자 검증 과정에서 지역 거주 요건이 미달되는 사람이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일부 대기자는 추가 당첨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자전거 중 삼천리자전거가 생산하는 '팬텀제로'는 27일 기준 인터넷 소비자 판매가격이 99만 원, 알톤스포츠가 만드는 'SPADE LIGHT(스페이드 라잇)'은 189만 원이다. 따라서 팬텀제로의 경우 전체 구입비의 30.3%를 시에서 보조받을 수 있는 셈이다. ☏044-300-5134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공고'에 19일 오른 전자추첨 결과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도로과(044-300-513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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