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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

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
입주업체 직원 대상 운영
근로자 육아 부담 해소 전망

  • 웹출고시간2019.03.18 15:04:09
  • 최종수정2019.03.18 19:38:58

18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인 '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 개원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개원해 산단 근로자들이 육아부담을 덜게 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18일 오창읍 양청리 소재 공동직장어린이집인 '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청주시에서 부지를 제공받았고, 근로복지공단에서는 국비를 지원받아 건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오창산단 입주기업 대표, 컨소시엄 참여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지면적 2천㎡, 건축연면적 988㎡ 2층 규모로 지어진 이 어린이집은 오창산단 내에 위치한 입주업체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보육정원은 158명이며 현 보육인원은 107명이다. 맞벌이 부부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운영된다.

위탁업체로는 킨더슐레보육연구소가 선정돼 아동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육이 이뤄진다.

특히 이 어린이집은 오창산단에 입주한 ㈜에코프로, ㈜그린광학, ㈜녹십자 등 15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십시일반 설치비용과 운영비용을 부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힌다.

오창산단관리공단 이명재 이사장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며 "앞으로 중부권 최고의 명품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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