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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세종 융합의과학원 설치 계획, 궁금하면 오세요"

19일 세종컨벤션센터서 행복청 주최 '산학 협력 심포지엄'
카이스트·아일랜드 트리니티대 등 국내외 전문가 발표,토론

  • 웹출고시간2019.03.18 14:21:41
  • 최종수정2019.03.18 14:21:41

세종시 4-2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안. 이곳에는 충남대 의학바이오(醫學Bio)융합캠퍼스와 카이스트 융합의과학원 등이 입주할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도 조성된다.

ⓒ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바이오메디컬(생물의학) 분야 산·학 협력을 촉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인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4-2생활권에 조성 중인 '산학연 클러스터(집적단지)'를 활성화하고 아일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산학 협력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

충남대가 건립할 의학바이오(醫學Bio)융합캠퍼스와 세종충남대병원(건립 중), 카이스트가 건립할 융합의과학원 위치도.

ⓒ 네이버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 명문대학인 아일랜드 트리니티대와 우리나라 카이스트를 비롯해 충남대·SK바이오텍 등 국내외 바이오메디컬 분야 주요 대학·연구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김진숙 행복도시건설청장 개회사와 조셉 매디건(Ms. Josepha Madigan) 아일랜드 '문화유산 및 게일어보존부 장관' 축사, 기조연설과 특별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황희연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전 충북대 교수)는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트리니티대 시머스 도넬리(Seamas C. Donnelly) 교수는 '중개의학(Translational Medicine)과 신약개발'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세종 신도시에 한국 분교 설립을 추진 중인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의 본교 캠퍼스 전경.

ⓒ 행복도시건설청
이어 오후에는 △카이스트 김하일 교수가 '카이스트 세종융합의과학원 설치 종합계획' △트리니티대 사이온 윌리엄스(Simon G. Williams) 박사와 크리스트 킬리(Christ Keely) 교수가 '트리니티대가 유럽에서 가장 많은 기업가를 배출하게 된 경위' △충남대 윤환중 교수가 '병원 중심의 광역 바이오텍 클러스터 조성 방안' △SK바이오텍 오성호 박사가 '바이오메디컬 분야 산학 협력을 통한 상품화 가능성'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세종시 4-2생활권에 조성 중인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에는 카이스트가 '융합의과학원', 충남대는 의예과가 포함된 '의학바이오융합캠퍼스'를 설치키로 각각 확정했다. 또 트리니티대학은 세종 신도시에 한국 분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044-200-3177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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