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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아파트와 산단 건립으로 인구 증가 '청신호'

1,472세대 아파트 입주 건립, 산단 등 조성

  • 웹출고시간2019.03.18 11:14:25
  • 최종수정2019.03.18 11:14:25

증평군은 18일 회의실에서 아파트와 공단, 산단 조성 등으로 인구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인구행복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아파트 건립과 출산률 증가 등으로 인구증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18일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인구·행복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장 동력과 잠재적 요인 등을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증평군의 인구는 2013년 3만4천546명, 2014년 3만4천771명, 2015년 3만6천671명, 2016년 3만7천308명, 2017년 3만7천783명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해 3만7천317명을 기록하며 2017년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주시와 진천군, 음성군 등 인근 지자체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그러나 내달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702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다시금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증평읍 미암리 일원에 조성되는 77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도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준공된다.

특히 도안면 광덕리 일원 15만㎡ 규모의 도안2농공단지와 증평읍 초중리 일원 총 80만8천㎡ 규모의 초중일반산업단지도 2021년과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1천669명으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1.052명, 충북 평균 1.235명을 웃돌았다.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4년 연속 충북 1위,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도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주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와 대림통상, 바이오제네틱스 사업장을 찾아 충북행복결혼공제 가입을 권유하고 전입혜택을 알렸다.

군은 전입신고와 동시에 소정의 전입축하기념품 및 지역 내 체육 및 문화 시설 이용 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 재학생과 군부대 직업군인이 전입할 경우에는 추가로 10만 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지급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실질적인 인구증가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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