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소방시설협회 내년말까지 세종 조치원으로 이전

김태균 협회장·이춘희 세종시장 12일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9.03.12 17:19:32
  • 최종수정2019.03.12 17:19:32

내년말까지 한국소방시설협회 신청사가 들어설 조치원 복합업무단지(서북부지구) 위치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한국소방시설협회(서울 서초구 방배동 474-15)가 내년말까지 세종시 조치원읍으로 이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태균 소방시설협회장은 12일 오후 세종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소방시설협회 세종시 이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세종시가 조성한 조치원 '서북부지구 복합업무단지' 중 일부 부지를 매입, 신청사와 교육관을 지은 뒤 서울에 있는 본부를 옮길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부지 매입 안건을 최종 통과시켰다.

세종시 관계자는 "전국의 중앙에 위치한 데다 소방청과 행정안전부 등 업무 관련 정부 기관이 있는 세종시는 협회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업무를 처리하기가 서울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세종시와 한국소방시설협회가 12일 오후 세종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소방시설협회 세종시 이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사람은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김태균 소방시설협회장이다.

ⓒ 세종시
2011년 12월 30일 설립된 협회는 전국 8천여개 협력업체와 9만5천여명의 소방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위탁받은 소방시설공사업 시공능력 평가,소방기술자 경력관리 등을 시행하는 특수법인이다.

직원이 57명이고,교육을 받기 위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인원이 매년 450여명에 달한다.

한편 조치원읍 봉산·서창리 경계 지역 23만㎡(약 7만평)에 조성된 단지는 6개 공공기관(기획재정부, 국토정보공사(LX), 세종교육원,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교육부 재해복구센터, 세종학생안전교육원)과 축산단체연합회 산하 14개 협회(전국한우협회 등) 등에 이미 분양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땅을 매입한 기관들의 입주가 2021년말 쯤 끝나면 단지에서는 551명이 상시 근무하고, 연간 유동인구가 3만4천3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