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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 처리 방안 관련 주민 설명회 2회 열린다

19일 오후 2시 한솔동,22일 같은 시간엔 대평동

  • 웹출고시간2019.03.12 10:42:25
  • 최종수정2019.03.12 11:05:08

세종시가 19일과 22일 각각 오후 2시부터 한솔동주민센터 회의실과 대평동주민센터 시청각실에서 세종보 처리 반안과 관련된 주민 설명회를 연다. 사진은 환경부 '4대강 조사ㆍ평가 기획위원회'가 세종보를 없애는 방안을 정부에 제시한 지난 2월 21일 오후 세종보 아래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환경부 '4대강 조사ㆍ평가 기획위원회'가 최근 금강 세종보를 없애는 방안을 정부에 제시하자 일부 환경단체를 제외한 대다수 세종시민과 자유한국당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19일(화)과 22일(금) 각각 오후 2시부터 한솔동주민센터 회의실과 대평동주민센터 시청각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연다.

하지만 개최 시간이 평일 낮이어서, 보 처리 방안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일반 직장인은 참석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위원회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여러 가지 내용이나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환경부에 전달할 것"이라며 "세종보에 대해 관심 있는 단체나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보 철거에 따른 문제는 △신도시 금강변 아파트 조망권 훼손 △세종호수공원과 금강 지천(방축천·제천) 물 공급 부족 △금강 보행교 경관 훼손 △가뭄과 홍수 조절 능력 저하 등으로 요약된다.

위원회가 제시한 방안에 대해 세종시도 "보를 철거하면 수질이 개선되고 생태계가 복원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호수공원과 제천·방축천 등에 물을 공급하는 양화취수장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대책을 마련한 뒤 해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최근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설명회와 관련,궁금한 내용은 세종시청 치수방재과(☎ 044-300-531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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