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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증평군, 최대 5천만원까지

  • 웹출고시간2019.03.11 11:21:11
  • 최종수정2019.03.11 19:26:22

증평군이 증평군에 주소를 둔 장병들을 위해 '군복무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작업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 주소를 두고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이 상해보험 혜택을 받게 됐다.

증평군은 11일 NH농협손해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홍성열 증평군수의 민선 5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충북도내에서는 증평군이 처음으로 시작한다.

이번 보험은 별도의 가입 없이 증평군에 주소를 둔 장병이면 전국어디서나 군 복무 시작과 동시에 자동 가입되며, 1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고 2천만 원, 질병사망 및 80% 이상 후유장해 시 최고 5천만 원이다.

상해와 질병으로 입원 시에는 180일 한도 내에서 하루에 각각 1만 원, 2만 원씩 지급된다.

골절(치아파절 제외)과 화상 진단비도 30만 원씩 지원된다.

이번 보험은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는 관계없이 수령할 수 있어 군 복무 중 상해를 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험가입으로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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